최근 캔류의 음식이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적당한 양으로 매우 다양한 종류의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견주분들도 강아지들이 잘 먹고, 급여가 용이해서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구요.
그런데, 캔류의 음식은 고기가 주성분으로, 식욕부진이나 체력소모를 요하는 운동이나 훈련을 한 경우, 기생충 구제 후, 병의 회복기에 단기간의 특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속적인 장기간의 급여는 사료거부, 치석과다, 비만 등의 주원인이 됩니다. 또, 맛을 내기 위한 각종 첨가물에 입맛이 길들여져서 좋을 게 없습니다. 최근 뜨고 있는 컨셉인 '웰빙'과는 거리가 좀 있지요.
아울러, 급여하시는 경우에는 캔만 주지 말고 사료와 섞어 먹여서 사료에 대한 흥미도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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