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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살 버릇’ 잘 들여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5-05-11 오후 12:02:19
 
입양후 약 일주일 정도 지나면 행동반경이 정해지고 집안내 구조물에 적응하고 배변장소 및 잠자고 쉬는 주 거처가 정해진다. 빠른 적응을 하는 똘똘한 강아지는 정확한 배변과 주인과 가족의 움직임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천성적으로 인간과 가장 쉽게 친해지는 동물이기 때문에 주인은 강아지가 주인으로 인식되게 노력해야 한다.
우리 속담에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강아지도 어렸을 때부터 좋은 습관과 품성을 가질 수 있게 지도해야 한다. 성장하면서 주인과 신뢰관계가 형성되고 나쁜 행동이나 성격이상이 생기지 않게 노력하고 정상적인 발육과 행동발달이 되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관리해야한다.
가장 먼저 주인의 호출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뛰어오도록 하는 훈련을 반복한다. 처음엔 먹을 것으로 칭찬과 함께 쓰다듬으면서 실시하고 가끔 반복시킨다.
새 환경에 적응하기도 전에 체벌하면 소심하고 겁에 질려 주인이 불러도 슬슬 눈치만 보고 심하면 부르기만 해도 오줌을 싸는, 속이 뒤집히는 경우도 있다.
생후 4~5개월까지는 무조건 칭찬이 필요하다. 사람도 갓난아기일 때는 똥을 싸도, 악을 쓰고 울어도 ‘아이고 내새끼’하지 아기를 탓하지는 않는 이유와 같다.
개의 성장단계에 따라 대략 생후 1개월까지를 신생아기, 4~5개월까지를 사회화기, 첫 발정 때까지를 청소년기, 그 이후를 성년기, 그리고 노년기로 구분한다. 사회화기는 입양을 비롯 사람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되는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이므로 이때 겪은 경험과 사건은 평생동안 영향을 미치게된다. 이 과정을 사회화기 훈련(socialziation training)이라 하는데 이 과정이 제대로 안된 동물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사소한 일이나 사람 또는 다른 동물의 접근에 공격적인 행동이나 또는 이상행동을 보이게 된다.
주인은 강아지와 보내는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근처 산책동반 및 개줄보행 등 기본훈련을 실시하되 조급하게 무리한 요구나 훈련, 체벌은 삼간다.
동물의 사회화훈련은 느린 템포로 서서히, 능력에 맞게 단계별로 반복한다. 동물도 교통사고가 많은데 자동차에 적응이 안되어 주인을 보고 달려들거나, 피하는 방법을 몰라 순식간에 일어난다.
반면에 대도시의 6차선, 8차선에서도 자동차를 보면서 유유히 활보하는 거리의 유기견은 절대사고를 당하지 않는다. 새로운 환경에서 사회화 훈련이 자~알 된 경우(?)다. -- 당진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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