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젖은 타월로 발끝에 물을 적시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칭찬을 하거나 상을 줍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물에 적신 타올을 짜지 않은 채 견의 몸에 드리워야 하는데 머리나 귀 등은 견이 싫어하는 부분이므로 등처럼 젖어도 별로 불쾌해 하지 않는 곳부터 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능해 지변 호스나 샤워기를 사용해 발을 적셔 주시고 익숙해지면 몸통으로 옮겨 줍니다. 머리에 가까운 부분은 맨 나중에 해야 합니다. 이때 '기다려, 좋아'등의 말을 걸어 견을 안심시킵니다. 처음 2∼3일은 발만 적 셔 주다가 점차 적으로 등, 머리를 해 주면 됩니다. 서두르게 되면 견이 물을 더욱 싫어하게 되므로 주의합니다.
반복훈련으로 물을 싫어하는 상황을 극복해야 하며, 자극이 없는 순한 샴푸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발데티 배스라인이면 적합하지 않을 까요? 정히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발데치 베이비폼 워터리스 샴푸의 사용도 권장됩니다.